'마지막 승부수' 띄운 폭스바겐 블루메회장, 2030년까지 280조 투자 발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마지막 승부수' 띄운 폭스바겐 블루메회장, 2030년까지 280조 투자 발표

M투데이 2025-12-09 08:29:45 신고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가 8일(현지 시간) 2030년까지 1,600억 유로(약 280조)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가 8일(현지 시간) 2030년까지 1,600억 유로(약 280조)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판매 부진과 전동화. 소프트웨어 전환 실패로 곤경에 처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8일(현지 시간) 2030년까지 1,600억 유로(약 280조)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재원은 매년 개정되는 폭스바겐의 5개년 자본 지출 계획에 따라 마련된다.

이번 투자 계획은 2025~2029년 기간에 투자키로 했던 기존 1,650억 유로와 비슷한 규모다.

블루메회장은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5년간 1,6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대부분은 독일과 유럽에 제품, 기술, 생산 시설, 인프라 구축에 집중될 것이며, 동시에 배터리 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미래 지향적인 분야에도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발표된 아우디의 미국 생산공장 설립 여부는 워싱턴에서 제공하는 재정적 인센티브 규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블루메 회장은 고전하고 있는 중국에서 포르쉐가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것은 여전히 ​​선택지“라면서 ”중국 구매자를 겨냥해 특별히 제작된 포르쉐 모델이 언젠가는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1월 중국 합페이에 있는 새로운 테스트 센터의 시운전을 거쳐 가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중국에서 전기차 개발 비용을 최대 50%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와 포르쉐 브랜드가 미국 수입관세와 중국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들 두 시장에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포르쉐는 올해 판매량이 30% 이상 급락하면서 사업 구조조정에 직면해 있다.

.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