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LLIT(아일릿) 멤버 원희가 Y2K 감성을 재해석한 락시크 무드의 패션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 원희는 펑키함과 소녀스러움이 공존하는 하이틴 룩을 통해 2025년 패션 트렌드에 주목할 만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크롭 톱, 스터드 벨트, 그리고 진주 브레이슬릿 등 핵심 요소를 활용하여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Z세대가 주도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과거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흐름을 반영한다. 원희는 무대 밖에서도 자신만의 패션 언어를 구축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은 레이어드 톱 실루엣이다. 원희는 반팔 그레이 톱 위에 얇은 스트랩의 브라운 슬리브리스를 겹쳐 입어 톤온톤 대비를 연출했다. 크롭 기장의 상의는 허리 라인을 강조하며, 레트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Z세대의 패션 취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진주 브레이슬릿은 룩에 독특한 대비 효과를 부여한다. 손목에 착용한 진주 액세서리는 하드웨어적인 스터드 벨트와 조화를 이루며, Y2K 패션의 특징인 대조적인 요소를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러블리한 감성과 터프한 감각을 동시에 표현하는 스타일링으로 평가된다.
또한, 멀티 벨트 레이어링을 활용하여 허리 라인에 시각적 변화를 주었다. 스터드 벨트와 화이트 벨트를 여러 겹 겹쳐 연출함으로써 2000년대 초반 스트리트 패션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벨트의 볼륨감과 톱의 슬림한 실루엣이 대비되어, Y2K 감성의 개성 있는 스타일이 부각된다. 한편, 어두운 도심과 네온 조명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레이어드 톱의 색감과 질감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핑크색 차량에 기댄 원희의 모습은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 조명의 반사광은 하이틴 감성의 상의를 더욱 부각하며,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러한 스타일은 Y2K 패션의 과장된 요소를 배제하고 '가벼운 레이어드와 대비의 조합'을 통해 트렌드를 현대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미니멀 Y2K' 흐름과 일치하며, ILLIT의 소녀적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원희는 무대 밖에서도 패션 키워드를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Z세대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년 스트리트 및 하이틴 트렌드는 레트로 스타일을 개인화된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경향을 보인다. 원희의 스타일은 ILLIT의 활동과 연계되어 무대 안팎에서 일관된 이미지를 형성하며, 향후 Z세대 스타일링의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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