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외국계 PEF 힐하우스에 1.1조에 매각 추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지스자산운용, 외국계 PEF 힐하우스에 1.1조에 매각 추진

뉴스로드 2025-12-09 06:30:00 신고

이지스자산운용/연합뉴스
이지스자산운용/연합뉴스

[뉴스로드]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매각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인수 가격으로 1조 1천억원을 제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힐하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본입찰에서 당초 9천억원대 중반을 제시했으나, 경쟁적인 '프로그레시브 딜'을 통해 최종 인수가를 1조 1천억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등 국내 기업들도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힐하우스의 제안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이번 인수의 주체는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의 삼티AMC로, 이들은 일본에서 주거 및 호텔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티AMC는 2020년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에서 분사한 부동산 전문 자회사 라바파트너스에 피인수된 바 있다.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 측은 "이지스자산운용의 기존 경영진이 독립적으로 운영을 이어가며, 삼티AMC와 라바파트너스는 플랫폼 차원에서 필요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 전역에서 자산운용 플랫폼을 확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는 금융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후 내년 상반기 잔금 지급 등을 통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힐하우스의 이번 결정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향후 성장과 아시아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