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공모주 대비 4배의 주가로 증시에 입성한 에임드바이오가 세 번째 거래일에 급락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거래일 대비 15.12% 하락한 4만8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 하반기부터 달라진 기업공개(IPO) 제도로 인해 '새내기기' 상장주의 상장 초기 유통 물량이 크게 줄어 단기적 급등락이 거듭되고 있다는 평가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8일 1만1000원의 공모가에 상장해 상장 당일 300% 상승했다. 상장 다음 날 30% 상승하는 '따따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5배 넘게 뛰는 모습을 보였다.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분사)한 회사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반 항암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바이오텍이다.
ADC는 항체를 통해 항암제를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부작용을 경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항암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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