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1인 3역의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관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위로를 건네기 시작했다.
8일 알앤디컴퍼니 측은 리사가 최근 개막한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의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이 찰스 디킨스의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에서, 리사는 극의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인 '정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오가는 세 명의 정령을 홀로 소화,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스크루지의 시간 여행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리사는 "어릴 적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던 설렘처럼,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멋진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관객분들 모두가 정령이 이끄는 시간 여행을 통해 뜻깊은 연말을 보내시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사가 출연하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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