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연말연시, 겨울을 탈출해 한여음 축제의 열기 가득한 호주 퀸즐랜드로 떠나보자.
한여름이 절정을 향해 퀸즐랜드의 1~2월. 눈부신 태양 아래 펼쳐지는 레포츠, 도심 곳곳을 채우는 예술 이벤트, 문화까지 다채로운 축제의 향연을 펼쳐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추천하는 1~2월 ‘놓치면 아까운’ 여름 이벤트들을 모아봤다.
세계 최정상 테니스 스타들의 격전지 '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호주 여름 테니스의 시작을 알리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Brisbane International)이 오는 1월 4일부터 11일까지 퀸즐랜드 테니스 센터(Queensland Tennis Centre)의 팻 래프터 아레나 (Pat Rafter Arena)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남녀 통합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짜릿한 랠리, 치열한 경쟁, 그리고 끊임없는 엔터테인먼트가 가득할 예정이다.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치열한 랠리와 압도적인 경기력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청정 해변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애그니스 블루스·루츠 & 록 페스티벌'
퀸즐랜드주 글래드스톤 (Gladstone) 지역의 해변 마을인 애그니스 워터 (Agnes Water)에서는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음악 축제가 열린다. 35개 이상의 수준급 밴드가 참여하며 다양한 푸드 트럭과 로컬 마켓이 함께 마련된다. 공연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워크숍도 마련돼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축제다.
음악·예술·축제의 향연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
호주 최대 규모의 공연 예술 축제인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 (Woodford Folk Festival)이 27일부터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브리즈번 북쪽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우드포디아 (Woodfordia)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하루 25,000회 이상의 공연, 퍼레이드, 댄스, 카바레, 영화, 코미디, 어린이 전용 축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약 600,000평 (200만㎡) 규모의 캠핑장을 갖추고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호주 스크린 산업의 화려한 밤 'AACTA 어워즈'
영화인들의 우아한 발걸음이 골드코스트의 밤을 밝힌다. 2월 6일, 골드코스트의 대표 문화예술공간 호타(HOTA: Home of the Arts)에서 호주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AACTA(Australian Academy of Cinema and Television Arts) 어워즈가 개최된다.
호주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AACTA)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호주의 급성장하는 스크린 산업의 창의적인 성장과 성과를 기리는 호주 최대 영화 축제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 프로듀서, 감독, 배우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남반구 최대 규모의 오픈 워터 대회 '누사 서머 스윔 페스티벌'
션샤인 코스트에서는 2월 21일 누사 서머 스윔 페스티벌 (Noosa Summer Swim Festival)이 열린다. 아마추어부터 프로 수영 선수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갖춘 오픈워터 대회로, 바다 수영 애호가라면 참여해볼 만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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