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초연 뮤지컬 '말리'의 주역 박수빈(우주소녀 수빈)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예비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12월 20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수빈은 8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SBS '배성재의 텐'에 출연하여 뮤지컬 '말리'에 합류하게 된 소회를 밝힌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를 통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극 중 박수빈은 화려했던 아역 스타 시절을 지나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18세 '말리'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박수빈은 이번 작품에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뮤지컬 '말리'는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발을 시작하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라는 제목의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선보였다. 이 작품은 제15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작품은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2023년 뉴욕에서 두 차례의 낭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과 뉴욕 창작진의 2년간 워크숍을 거쳐 꾸준히 업그레이드된 이번 초연은 기존의 탄탄한 대본과 드라마틱한 음악적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안무와 시각적 요소에 대대적인 변혁을 가했다. 중극장으로 규모를 확장하며 조명, 음악, 무대, 서사에 걸쳐 완성도를 높여 모든 연령의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말리'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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