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檢퇴정 감찰 지시' 李대통령·정성호 고발…"직권남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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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檢퇴정 감찰 지시' 李대통령·정성호 고발…"직권남용"(종합)

연합뉴스 2025-12-08 14:1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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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논란' 문진석·김남국·김현지·강훈식도 고발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ㆍ정성호 법무장관 등 고발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ㆍ정성호 법무장관 등 고발

(과천=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국민의힘 곽규택 법률자문위원장(가운데)이 8일 경기 과천 공수처 민원실 앞에서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혐의로 고발하기 전 발언하고 있다. 이들은 이 대통령과 정 장관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 집단 퇴청한 검사들에 대한 감찰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혐의로 고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인사 청탁'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2025.12.8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집단 퇴정한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공수처를 찾아 이 대통령과 정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수원지검 소속 검사 4명이 이 전 부지사의 '술 파티 의혹 위증'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증인 신청이 기각되자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고 퇴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

곽 위원장은 공수처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구체적인 사건과 수사에 개입하는 언행을 해왔다"며 "이번에는 공범으로 의심받는 이 전 부지사 사건에 대해 검사들을 부당하게 감찰하도록 지시하는 도를 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비록 기소는 할 수 없더라도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인사 청탁'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직권남용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일 문 의원과 인사청탁 성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이틀 만에 사직했다.

당시 문 의원이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내자, 김 전 비서관은 '훈식이 형(강 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문자로 답해 논란이 일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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