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몬스터 헌터 나우’ 로드맵, 12월 시즌8 ‘거점 요격전’·3월 시즌9 ‘조충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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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몬스터 헌터 나우’ 로드맵, 12월 시즌8 ‘거점 요격전’·3월 시즌9 ‘조충곤’ 등장

경향게임스 2025-12-08 13:59:07 신고

나이언틱의 ‘몬스터 헌터 나우’가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함께 게임의 8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복수의 신규 몬스터부터 강력한 ‘차원 임계 몬스터’를 헌터들의 힘을 모아 상대하는 ‘거점 요격전’ 등 새로운 수렵의 장이 이용자들을 기다린다. 
이에 나이언틱은 8일 게임의 신규 시즌과 상반기 주요 로드맵을 소개하는 그룹 인터뷰를 개최했다. 시즌9을 선보이는 내년 3월에는 많은 헌터들이 기다렸던 무기 ‘조충곤’이 게임 내 추가되며, 거리가 먼 이용자와 함께 사냥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신규 요소가 소개됐다.
나이언틱 신상석 게임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몬스터 헌터 나우’ 향후 주요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8(사진=나이언틱 제공) ▲ ‘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8(사진=나이언틱 제공)

이하는 QA 전문
 

▲ 나이언틱 ‘몬스터 헌터 나우’ 신상석 게임 디자이너 ▲ 나이언틱 ‘몬스터 헌터 나우’ 신상석 게임 디자이너

Q. 시즌7이 헌터가 모여서 노는 재미의 강화였다면, 시즌8에서 강조하고 싶은 키워드는 무엇인가
신상석:
저희가 항상 원하는건 저희만의 차별성을 가지는 것이다. 밖에 나가서 누군가와 함께했을 때 가장 즐거운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포부가 있다. 시즌7에서는 스타일 강화를 선보였다. 플레이의 변화와 성장을 강조한 시즌이다.
시즌8은 원점으로 돌아와 소셜 기능, 같이 놀면 재미있다는 점을 강조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소셜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을 저희의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 신규 몬스터 라이젝스 ▲ 신규 몬스터 라이젝스

Q. 탐색 거점은 사람이 많은 지역이 유리하다. 거점 요격전에서는 이런 문제가 해결됐을지 궁금하다
신상석:
위치 기반 게임이라는 부분이 지역별 격차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거점 요격전은 몬스터 대량 발생처럼 그 자리에 꼭 가야 하는 것이 아닌, 멀리서도 할 수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람이 적은 지역에서도 이용자들이 같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넣었다. 한번에 완벽한 기능이 되지는 않겠지만,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라이젝스 장비 ▲ 라이젝스 장비

Q. 드디어 조충곤이 로드맵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우에 맞게 조정하며 어려움은 없었나
신상석:
몬스터 헌터 나우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을 했다. 한 손으로 손쉽게 즐기는 게임을 지향하는 만큼, 아직까지도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개발팀에서 기획, 수정을 거듭하며 개발하는 단계다. 조충곤 특유의 액션을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점, 벌레를 활용하는 액션 등을 직관적인 조작으로 만드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 신규 몬스터 고샤하기 ▲ 신규 몬스터 고샤하기

Q. 거점 요격전의 고득점을 위해 새로운 무기를 생성해야 하는 구조다. 무기 육성 부담을 줄일 방안이 있을까
신상석:
 제작 부담을 줄이려 하고 있다. 약 4주~5주 진행되는데, 첫 주차에 유저들이 무기를 만들어서 8등급까지 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기간 내 퀘스트, 이벤트 등을 통해 소재를 제공하며 육성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기간 안에 제작하면 만들기도 쉽고, 만들어 두면 이득인 방식으로 흐름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 고샤하기 장비 ▲ 고샤하기 장비

Q. 차원 변이 푸르푸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특히 기존 푸르푸르와 차별화되는 신규 공격 패턴이나 메커니즘이 있는지 궁금하다
신상석:
일부 액션이 일반 개체와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행동 패턴이 달라질 것이다. 앞으로도 다른 몬스터 역시 공격 패턴을 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너무 강한 몬스터는 좀 더 약해진다거나, 약한 개체는 강해지는 등의 방식이다. 
 

▲ 신규 몬스터 케마트리스 ▲ 신규 몬스터 케마트리스

Q. 시즌8에서 라이젝트, 케마트리스, 고샤하기가 추가된다. 이중 개발 과정에서 가장 공을 들인 몬스터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신상석:
개발진이 공을 안 들이는 몬스터는 없다. 다만 하나를 꼽자면 개인적으로 라이젝스라고 생각한다. 전기를 활용하는 공격 패턴, 땅을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등 개발 난이도가 높은 몬스터라고 생각한다. 캡콤에서도 검수를 더 철저하게 한 부분도 있다. 짧은 시간 안에서 라이젝스의 각종 패턴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케마트리스 장비 ▲ 케마트리스 장비

Q. 유저들의 성장 정도를 고려해, 상위 난이도를 선보일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신상석:
유저 분들이 성장에 대해 굉장히 강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상위 난이도를 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계획 중인 것이 다수다. 고룡이나 기존 몬스터의 상위 난이도 혹은 상위 지역이나 던전 등 어떤 식으로 상위 난이도를 낼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
 

▲ ‘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8 대표 몬스터 3종 ▲ ‘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8 대표 몬스터 3종

Q. 소셜 기능 강화를 최대 목표라고 이야기했는데,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한 협동이나 지원 기능이 더욱 추가될 수 있을까
신상석:
소셜 기능은 친구와 함께하는 것에 가장 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친구와 해도 강함의 정도가 달라 함께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단순한 부스트 이벤트 외에도 바로 튜토리얼을 끝내거나 강력한 무기의 대여, 친구 무기 사용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외에도 멀리서도 함께할 수 있는 기능, 거점에 모인 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시즌8 신규 덧입기 장비 ▲ 시즌8 신규 덧입기 장비

Q. 시즌8은 한겨울에 진행된다. 추운 겨울을 맞아 유저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 수도 있는데
신상석:
저희가 정말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다. 위치 기반 게임은 날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 경우 이를 인식해서 플레이에 변화가 생기는 부분을 넣거나, 원거리에서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는 요소 등 여러 가지를 구상하고 있다.
친구들이 부르면 함께 나가서 논다는 부분에 집중해서 소셜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겨울에 나가면 보상이 늘어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  ‘몬스터 헌터 나우’ 2026년 상반기 로드맵 ▲  ‘몬스터 헌터 나우’ 2026년 상반기 로드맵

Q. 국내 이용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신상석:
게임을 여전히 재밌게 즐겨주심에 감사드린다. 저 또한 게이머로서 어떻게 게임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개발하고 있다. 게임을 통해 좀 더 재미있는 삶을 살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많은 의견 주시기를 바라며, 시즌 8, 9, 10에서도 좋은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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