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안 강촌에 91실 규모…단지형 모듈러로 사업 영역 확장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GS건설의 모듈러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단지형 모듈러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GS건설은 자이가이스트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날 강원도와 수도권 리조트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드림 포레스트 데이'를 열고 빠른 공사기간으로 리조트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듈러 건축 기법을 소개했다.
드림 포레스트는 지상 2층, 13개동, 총 91실 규모로 건설됐다.
회사측은 모듈의 공장 제작과 현장 설치를 병행해 준공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저소음·저먼지 작업으로 리조트 운영에 미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설계 단계부터 상주 직원들의 다양한 거주 패턴을 고려해 생활 동선을 중첩되지 않게 분리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자연채광과 통풍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용 중심의 모듈러 솔루션을 개발해 리조트, 단독주택, 숙소형 건물 등 다양한 유형에서 모듈러 공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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