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AAA 2025'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시상식 백스테이지에서 블랙 패턴 드레스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우아함을 연출했다. 이는 최근 시상식 패션 트렌드인 과감한 노출보다는 정교한 실루엣과 디테일을 강조하는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아이유가 착용한 드레스는 촘촘한 지그재그 패턴이 돋보이는 튜브톱 실루엣이었다. 어깨와 쇄골 라인을 드러내 전체적인 비율을 시원하게 연출했으며, 여기에 재킷을 가볍게 걸쳐 직선적인 드레스 구조에 부드러운 균형감을 더했다.
드레스의 모노크롬 톤은 미세한 광택과 패턴의 리듬감으로 입체적인 시각 효과를 제공했다. 헤어는 정갈하게 내려 묶은 스트레이트 스타일로 미니멀한 분위기를 강화했다.
한편, 메이크업은 깨끗한 피부 표현과 선명한 레드 립으로 블랙 드레스의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생기를 부여했다. 주얼리는 드레스 패턴과 조화를 이루는 삼각형 실루엣의 다이아몬드 네클리스와 이어링을 선택해 절제된 화려함이라는 콘셉트를 완성했다.
최근 시상식 패션은 단순히 화려함을 넘어,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이유의 이번 룩은 과도한 장식 대신 실루엣과 소재의 질감, 그리고 이를 소화하는 태도에 집중하며 현대적인 레드카펫 스타일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
또한, SNS를 통해 공개된 백스테이지 사진은 수상의 기쁨과 아티스트의 여유로운 모습을 담아내며 패션 콘텐츠의 파급력을 증명했다. 여섯 개의 트로피가 드레스와 어우러져 시각적인 스토리텔링을 완성하는 장치로 활용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아이유의 AAA 스타일링은 큰 이벤트에서도 패턴과 실루엣의 정교함이 과한 화려함보다 더욱 빛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향후 시상식 패션 트렌드에서 절제된 우아함과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방향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