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연금 공개... "죽어도 아내가 평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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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메이저리그 연금 공개... "죽어도 아내가 평생 받아"

금강일보 2025-12-07 2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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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메이저리거 연금 실수령액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는 김선우와 박용택이 '맛선자'로 최근 은퇴한 오승환을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영자는 "박찬호 선수가 지금도 한 달에 2500만 원씩 연금을 받는다고 들었다"라며 메이저리그 연금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선우는 "맞다. 60세 이후부터 평생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승환은 "제가 죽어도 아내가 넘겨서 받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와이프가 이혼 못 하겠다. 어떤 와이프가 이혼을 하냐. 성격 안 맞아도 살 것 같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환은 "저는 은퇴하고 한달에 한 번 일본 가서 우동 먹을 정도"라며 "62세부터 받으면 1년에 1억 원이 넘는 돈이다. 한 달에는 700~800만원 정도 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박세리에게 "박세리 씨도 받을 수 있지 않냐"라고 물었으며,박세리는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이후 오승환이 "안 받으셔도 되는 게 아니냐"라며 박세리의 재력을 언급했으나, 박세리는 "그동안 제가 낸 게 얼만지 아느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후 데뷔 첫해 전반기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보직을 맡아 그해 16세이브를 기록했다.

2013시즌 종료 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한 그는 일본에서도 2시즌간 80세이브를 세우며 최정상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이후 2016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42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 출전해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으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달성했으며, 지난 10월 21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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