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년 연속 'AAA'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티어 걸그룹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7일 쏘스뮤직 측은 르세라핌이 최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르세라핌이 대상인 '올해의 뮤직 아이콘'을 비롯해 'AAA 베스트 아티스트', 'AAA 베스트 초이스'(김채원) 등 총 3관왕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대상 기록으로, 올 한 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9위(미니 5집 'HOT') 및 핫 100 50위(싱글 'SPAGHETTI') 등 글로벌 차트에서 쓴 커리어 하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르세라핌은 수상의 걸맞은 무대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BORN OF FIRE'라는 콘셉트 아래 펼쳐진 무대에서 멤버들은 텃팅(Tutting)을 활용한 신선한 도입부와 록(Rock) 버전으로 편곡한 'HOT'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20명의 댄서와 함께한 대규모 군무는 스타디움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멤버들은 "올해 첫 월드투어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시는 프로듀서님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매번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멤버들과 한 배를 타고 같은 목적지를 향할 수 있어 축복 같다. 저희를 찾아주시는 팬분들이 계시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KBS2 ‘2025 가요대축제’, 25일 ‘2025 SBS 가요대전’ 등 연말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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