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 2년 연속 'AAA' 프로듀서 수상…'K팝 히트메이커' 입증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BUMZU)가 2년 연속 'AAA'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K팝 산업을 이끄는 대표 히트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범주가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10 레전더리 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범주.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이번 수상은 지난해 '베스트 프로듀서'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범주는 올 초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저작권대상에서 역대 최초로 대중 작사·작곡·편곡 전 부문 대상을 석권하고,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그래미) 회원으로 합류하는 등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프로듀싱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실제 그는 세븐틴 우지와 함께한 'THUNDER'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가 하면, 부석순, 호시X우지 등 유닛 앨범 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아티스트의 개성을 극대화한 웰메이드 음악을 선보여왔다.

수상 무대에 오른 범주는 "'AAA' 10주년을 축하드린다. 투어 중인 세븐틴 멤버들, 특히 잠시 자리를 비운 우지와 함께 이 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오늘 함께 수상한 TWS(투어스) 동생들에게도 축하를 전하며,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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