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 항만보안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항만보안 경진대회는 전국 항만의 보안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항만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항만공사와 지방해양수산청, 전국의 항만보안 관련 기관이 참여해 현장 경험과 성과를 교류하는 행사다.
IPA는 법무부 연계 임시출입증 발급시스템 개선과 인천항 보안감시체계 고도화 노력을 인정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항만 최초로 법무부 ‘외국인 기본 인적정보’를 활용해 국가중요시설인 항만 안 불법체류자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확인 절차를 디지털화해 보안근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 정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은 국가 안보와 항만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철저한 항만보안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타 부처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안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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