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공직자들의 청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청렴 교육’에 나섰다.
7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최근 공단 본부에서 고위직, 승진자, 신규 직원 등 공직생애주기별 대상자를 모아 ‘CEO·전문강사 청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직급과 역할에 따라 반드시 갖춰야 할 윤리의식을 단계별로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직 생애주기별 교육 체계를 정비해 조직 구성원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CEO 특강과 청렴 전문 강사의 사례 중심 강의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먼저 김성훈 이사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조직의 청렴 경영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 김 이사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모든 조직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조직의 책임성·투명성·공정성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 강사 강의에서는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부패 취약 상황을 토대로 한 사례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부패 발생 원인과 실제 사례, 관련 법령 해설, 직무별 부패 위험 대응 방안 등이 심층적으로 다뤄졌다.
환경공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 청렴 골든벨, 반부패·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투명성과 공정성이 살아있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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