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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6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해체를 하는 게 나을까, 팀을 중단하는 게 나을까 그런 생각을 몇만번을 해봤다”며 “지금 이 팀을 지속하는 것은 저희끼리에 대한 사랑이 너무 있고, 지금 이 라이브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진, 제이홉에 이어 올해 RM, 뷔, 정국, 지민, 슈가 등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RM은 올해가 아닌 내년 컴백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저도 전역하고 많은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저희도 하고 싶다. 마지막 콘서트가 2022년 10월인데 한지 3년이 넘었다. 당장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가 좀 필요하다. 하는 게 준비밖에 없어 답답한 것도 사실”이라면서 “저희가 활동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다. 활동을 하반기에 하지 않기로 한 이유가 있었는데, 말할 권리가 제게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RM은 “저희는 12월에도 연습하고 촬영할 것이다. 이제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시간을 기다리게 해 정말 송구하다”면서도 “저희는 분명 돌아올 것이다. 잘해보겠다”고 전했다.
RM은 “맨날 카메라 앞에 있는 삶만 살고 인생을 안 살면 그 사람의 노래에 무슨 향기가 있겠느냐. 한 사람의 인간이 돼야 좋은 콘텐츠가 나온다. 그래야 한 사람의 개인성이 보편적으로 가닿을 수 있다”며 “노래하는 사람들은 결함이 많고 부족하지만, 저희의 ‘우당탕탕함’과 여러 가지 것들이 저희가 만드는 것에 일조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내년 봄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RM은 “앨범은 거의 되고 있고, 연습도 어제도 다 같이 했다. (콘텐츠도) 촬영하고 있고, 연습도 매일 하고 있다”며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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