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서울 동북부 팬클럽,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 300만 원 후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중증발달장애인 요양시설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12월 5일 중증발달장애인 요양시설 동천일리하우스에 방문해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천일리하우스는 중증장애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요양시설로, 현재 35명의 거주인이 생활하고 있다.



양측의 인연은 2023년 노원교육복지재단 희망나눔 김장 행사에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관계가 이어진 것.

지윤경 동천일리하우스 과장은 "전달받은 300만 원은 12월 한 달 거주인들의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난방 온도를 1도 높여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팬클럽 방장은 "선한 아티스트 임영웅의 영향력 덕분에 더 밝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라며, "그 에너지를 지역의 취약계층과 나누며 따뜻한 일상을 함께할 수 있어 큰 행복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2021년 6월 16일 임영웅 생일 기념 기부 이후 본격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까지 총 2억 1,481만 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꾸준히 기부한 이들은 2023년 1월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영웅시대


이정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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