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62)이 일본 팬 사인회에 5시간 이상 지각해 논란이다.
7일 일본 매체 엔카운트에 따르면 뎁은 전날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 코믹콘 2025’ 행사에 참석했다. 도쿄 코믹콘은 전 세계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대중문화를 다루는 행사다.
이날 뎁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예정보다 5시간 늦게 행사장에 나타나 팬들을 기다리게 했다.
주최 측은 공식 소셜 미디어(SNS)에 “현재 뎁의 사인회, 촬영회가 5시간 늦게 진행 중”이라며 “폐관 시간인 오후 7시 이후에도 진행하겠지만 연장 시간은 미정”이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행사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일부 촬영회를 다음 날로 대체했다.
주최 측은 같은 날 밤 SNS를 통해 “6일 오후 4시 45분, 6시 촬영회 티켓 소지자 가운데 7일 대체를 희망하는 분은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촬영회는 자정 무렵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팬들은 SNS에 “아직도 진행 중이다”, “지금 사인회 하고 있다”, “팬도, 조니 뎁도 건강 챙기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뎁은 약 30년 만에 연출을 맡은 신작 ‘모디: 광기의 날개 위에서 3일’ 홍보를 위해 6~7일 이틀간 일정으로 일본을 찾았다. 뎁의 방일은 2018년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시사회 참석 이후 7년 만이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조니 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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