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장우가 결혼식 다음날 배고프다는 아내 조혜원을 위해 새신랑표 미역국을 끓이며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7일 온라인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선 ‘결혼식 새벽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24시간 찐감동 찐모습 풀공개! (thanks to. 사회자 기안84, 주례 전현무, 호두과자 부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장우의 결혼식 당일과 다음날 아침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 다음날 아침,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한 이장우는 “결혼식이 이게 쉽지 않다. 진이 많이 빠진다. 이럴 때는 고기다”라며 고기를 넣은 미역국을 즉석에서 끓였다.
“빨리 주세요. 배고파요!”라는 새신부 조혜원의 말에 이장우는 웃음을 지으며 “영양 보충 좀 하자”라고 말했다. 자신이 만든 미역국을 맛본 이장우는 스스로 감탄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아내를 웃게 만들었다. 그러나 미역국의 맛을 본 조혜원은 “대박이다”라고 감탄했고 이장우는 “이게 참치액이 들어가면 마이 이렇다”라고 자신의 꿀팁을 언급했다.
아내와 함께 미역국 먹방에 나선 이장우. 조혜원은 “자기야. 고기 대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장우는 흐뭇해했다. “육즙 대박이야!”라는 아내의 말에는 “육즙이 아니고 기름”이라고 지적하는 ‘T’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함께 미역국을 먹으며 “진짜 맛있다”라고 흐뭇해했고 아내 역시 “말이 없어지는 맛”이라고 공감했다.
결혼식 토크 역시 이어졌다. 이장우는 “어제(결혼식 때) 한끼도 못 먹지 않았나. 나 진짜 체력이 좋다고 느꼈는데도 어제 힘들더라”고 털어놨고 조혜원은 “나는 배가 고파서 고비가 왔다”라고 공감했다.
이장우는 “결혼한 거 실감 안 나지 않나?”라고 물으며 “입장하는데 (조혜원이)울고 있는 모습에 울컥하더라”고 말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다음에 현무 형이 눈을 바라보면서 좋은 말을 해주는데 그때 한 번 울컥했다”라고 털어놨고 조혜원은 “눈이 되게 예쁘시더라”고 거들었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 커플은 8년 열애 끝에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나혼자 산다’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가 주례를, 기안84가 사회를 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살찐삼촌 이장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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