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수향이 자신의 출연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후 어린 팬들이 많아졌다며 자신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6일 온라인 채널 ‘꼰대희’에선 ‘[밥묵자] 꼰대희 최대 위기 찐 부산 달맞이고개 출신 배우 임수향과 김치제육 한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임수향이 게스트로 등장해 꼰대희(김대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꼰대희는 임수향의 출연작 중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내 마음 속 임수향 대표작’으로 꼽으며 김대희가 추천해서 드라마를 보게 됐다고 능청을 떨었다.
임수향은 “그 작품 전에는 좀 어른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 주셨었다. 제 팬 분들이 연령대가 좀 있었다. 그 이후로는 어린 친구들이 저를 좋아해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제 인생에서도 뭔가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때 인기가 어느 정도였나?”라는 질문에 “촬영을 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촬영을 하러 가면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점점 인기가 많아지면서 어디에 촬영을 가도 어린 친구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거다. 저도 그런 거를 촬영하면서 느낀 게 그때 처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촬영 당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어린 팬들이 있다. 근데 그 친구들이 아이돌 안 좋아하고 저를 덕질 하는 거 보면 ‘왜 그러지?’ ‘왜 그럴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이돌 좋아하고 그럴 나이인데 언니를 좋아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꼰대희는 “복 받은 거다. 임수향이 연기를 잘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수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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