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이 엠 복서’가 짜릿한 반전을 터뜨리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5일 방송된 '아이 엠 복서' 3회에서는 약체로 평가받던 이대영 팀과 신동현 팀이 6 대 6 펀치 레이스를 승리로 가져가며 ‘언더독의 반란’을 완성했다. 데스매치에서는 예측 불가의 결과가 연달아 터지며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 최고 2.6%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전국과 수도권 모두 1위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번째 파이트인 6 대 6 펀치 레이스에서는 전 동양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김민욱이 이끄는 팀과 대기업 직원 출신 이대영 팀이 맞붙었다. 이대영 팀은 ‘연타 전략’을 앞세워 초반부터 샌드백을 빠르게 처리하며 전반전을 11개 차로 리드했다. 후반전에서는 이도운과 김동언의 ‘불도저 모드’가 빛을 발했고, 결국 100개 샌드백을 가장 먼저 떨어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MC 덱스는 “언더독의 반란”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조현재 팀과 신동현 팀의 대결 역시 파란의 연속이었다. 엘리트 복싱 선수들로 구성된 조현재 팀이 고전한 반면, 신동현 팀은 직업도 체급도 다양한 구성원이 놀라운 속도와 팀워크로 샌드백을 떨어뜨렸다. 전반전 8개 차 리드를 지킨 데 이어 후반전까지 흐름을 이어가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재혁, 명현만, 김민욱, 조현재 팀의 총 2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마스터 마동석은 “한 번 더 기회를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MC 김종국 역시 “기회는 모두에게 오는 것이 아니다. 24명 중 단 12명만 데스매치에 설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데스매치에서는 편예준–조현재, 육준서–문영웅, 이채현–박성준, 김태선–김민욱의 승부가 펼쳐졌고, 조현재·육준서·이채현·김태선이 생존했다. 특히 육준서는 체격·경력에서 우위를 점한 문영웅을 상대로 거침없는 공격과 반응 속도로 압박하며 결국 마동석의 최종 선택을 받아 승리했다.
김태선은 과거 자신을 꺾었던 김민욱을 상대로 극적인 리벤지에 성공했다. 1라운드 종료 직전 강력한 한 방으로 기세를 잡은 뒤, 팔 길이를 활용한 전략적 운영으로 2라운드까지 주도권을 지키며 만장일치 승리를 거뒀다.
한편 시청자들이 가장 기다리던 ‘괴수 매치’, 명현만과 줄리엔 강의 대결도 베일을 벗었다. 마동석이 “다운이 나올 것 같다”고 예언한 대로 줄리엔 강은 명현만의 강력한 펀치를 연달아 맞고 다운되며 충격을 안겼다. 두 거인의 승부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는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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