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드레스덴 투명 유리공장이 대학 캠퍼스로 바뀐다. 폭스바겐은 작센주, 드레스덴 공과대학교(TU)와 함께 내년부터 해당 공장 부지에 ‘혁신 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 페르디난트 피에히(Ferdinand Piëch) 전회장이 벤츠 S클래스를 뛰어넘는 최고급 세단 페이톤 제작을 위해 만든 드레스덴 투명 공장(Transparent Factory)'은 23년간 플래그십 모델인 페이톤과 전기차 ID.3가 생산돼 왔다.
드레스덴공과대학 혁신 캠퍼스는 AI와 로봇공학을 전문으로 연구하게 되며 폭스바겐과 뮌헨 공과대학은 향후 7년간 연구, 기술 개발, 그리고 새로운 교수진 등에 5천만 유로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이 공장의 일부는 폭스바겐의 체험 센터이자 연구 시설로 유지된다.
폭스바겐은 생산체제 재편을 통해 독일 전역에서 2028년까지 연간 73만 대 이상 생산능력을 줄일 예정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2030년까지 폭스바겐 독일공장에서 3만5천 개의 일자리를 감축한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 경제작 고려를 위해 드레스덴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이 시설의 실현 가능한 미래 콘셉트 개발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내년 초까지 남아 있을 GMD 직원 230명은 드레스덴에서 계속 근무할 예정이며 나머지 직원들은 볼프스부르크 본사, 츠비카우와 켐니츠 공장으로의 전환 배치나 부분 퇴직 등을 통해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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