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장수 車업체 기아. 정의선 회장, "80년 여정 감회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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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최장수 車업체 기아. 정의선 회장, "80년 여정 감회가 남다르다."

M투데이 2025-12-05 15:05:20 신고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회사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아는 5일 경기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남희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400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기아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지난 80년을 기억하며 함께 해온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기아는 한국 산업사에 있어 매우 특별한 회사로 김철호 창업자는 자전거에 이어 오토바이, 삼륜차 그리고 최초의 종합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고 마침내 엔진의 국산화까지 이뤄내 대한민국 모빌리티의 근간을 닦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의 80년은 쉽지 않았으나 특유의 저력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냈다"며 "정주영 창업회장은 화성공장 새천년 기념비석에 '기아 혼 만만세'라고 새기실 만큼 기아만의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혼, ‘정신’을 높이 평가했고 기아의 혼은 오늘날 기아가 보유한 혁신 DNA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앞으로 기아가 만들어 나아갈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며 "80년의 헤리티지를 가슴에 품고 100년을 향한 또 하나의 위대한 여정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아는 브랜드 역사를 총  정리한 사사(社史) '기아 80년'도 공개했다. 기아 80년은 기아가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처음 발간한 역사서로, 김철호 창업자의 기술입국·산업보국 정신, 기아 회생을 이끌어낸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조직 문화를 바꾸어 낸 정 회장의 디자인 경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기아는 또,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역동적인 주행과 편안한 이동 경험을 브랜드 비전 속에 담아낸 기아의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메타투리스모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부드러운 표면과 기하학적 요소를 조화시킨 미래지향적 실루엣을 구현했다. 실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인간과 모빌리티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이동의 순간을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바꿔주는 공간으로 꾸몄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인 모빌리티와 사람 중심의 공간을 반영해 기아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기아는 앞으로도 기술적으로 앞선 모빌리티뿐 아니라 감각을 자극하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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