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림의 무너진 밤… “나도 힘들다”를 말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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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림의 무너진 밤… “나도 힘들다”를 말한 장면

스타패션 2025-12-05 13: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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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감정선 연기 호평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감정선 연기 호평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배우 안은진이 선보인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8회 방송에서는 주인공 고다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시청자 몰입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극 중 고다림은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로, 강한 책임감과 선한 심성을 지닌 인물이다. 시청자들은 그의 험난한 여정에 깊이 공감하며 성공과 행복을 응원해왔다.

지난 4일 방영된 8회에서는 고다림이 ‘천재지변급’ 키스를 나눈 공지혁(장기용 분)에 대한 끌림을 애써 감추는 모습이 담겼다. 공지혁의 약혼 소식을 접한 고다림은 그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지만, 흔들리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지혁의 냉대 속에서 감정을 억눌렀던 고다림은 퇴근길 문득 공지혁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버스를 타려 달리다 구두 굽이 부러져 바닥에 주저앉았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안은진은 서서히 커지는 울음을 통해 고다림의 깊은 슬픔과 아픔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주인공이 길 한복판에서 서럽게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이례적이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이 고다림 캐릭터에 깊이 공감하고 응원하는 것은 안은진이 구축해온 캐릭터의 서사적 깊이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는 단순한 웃음과 설렘을 넘어,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적 깊이를 지닌 로맨틱 코미디를 선호하는 최근 시청자 트렌드를 반영한다. 배우의 연기력이 드라마의 몰입도와 화제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지혁이 고다림이 싱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큰 전환점이 예고됐다. 쌍방의 속앓이가 해소될지 주목되며, 안은진의 열연이 드라마의 남은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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