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김 총리 "지방이 살아야 나라 발전…민주성지 광주 경제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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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김 총리 "지방이 살아야 나라 발전…민주성지 광주 경제 도시로"

모두서치 2025-12-04 20:0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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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광주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의 성과를 공유하며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청 초청 'K-국정설명회'에 참석해 그간의 국정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지난 2일 서울청사 청년인턴과 신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첫 강연에 이은 두 번째 국정 보고 자리로 서울을 벗어나 지역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김 총리는 경제·외교·사회·문화 분야 등에서의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 등 미래 산업 육성 계획도 소개됐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국무회의 생중계 및 지역 타운홀미팅 등 열린 민주주의 등을 성과 및 변화로 꼽았다.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조선업 협력 등의 전략적 카드를 통해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국익을 방어해냈다고 자평했다.

광주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옥고를 치른 김 총리는 광주를 '정신적 고향'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 성지 광주를 이제는 경제적으로도 탁월한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국가 전체 경제적 활력을 다시 살리는 측면에서도 광주가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서 광주시 예산을 약 16% 증액 반영했다"며 "증액된 예산은 AI 실증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실증 도시 조성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예산 규모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지지율 관련한 주민 질문도 나왔다. 김 총리는 해당 물음에 "제가 민주당원이기도 하지만 국무총리"라며 "국무총리는 다른 공무원들과 함께 정치적 중립을 하게 돼 있다"고 웃어 보였다.

김 총리는 이날 국정설명회 전에는 광주시 남구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 정책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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