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의 복잡한 사각 로맨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오늘(4일) 방송되는 8회에서 관계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예고됐다.
드라마는 공지혁(장기용 분), 고다림(안은진 분), 김선우(김무준 분), 유하영(우다비 분) 네 인물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공지혁이 유하영과 김선우의 관계를 오해해 유하영과의 결혼을 서두르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각 인물에게 감정적 파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현재 애엄마이자 유부녀로 위장 중인 고다림은 공지혁의 결혼 소식에 복잡한 심경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고다림을 짝사랑하는 김선우와 김선우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온 유하영 역시 공지혁의 결정으로 인해 각자의 사랑에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된다. 제작진은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고다림과 유하영, 놀란 공지혁, 그리고 고다림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김선우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들의 얽힌 관계 변화를 시사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의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 달성은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 위상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지속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사례이다. 복잡한 인물 관계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제공하며 K-콘텐츠의 다변화된 성공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OTT 플랫폼을 통한 K-드라마의 전 세계 동시 방영은 국내 작품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로맨틱 코미디는 국경을 넘어 보편적인 감정을 자극하며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오늘 방송될 8회가 네 주인공의 사각 로맨스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향후 회차를 통해 각 인물의 감정선과 서사 변화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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