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역 노후 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화되며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이건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시병)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자리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며, 부천 범박 휴먼시아 1단지와 소사 주공 뜨란채 2단지의 낡은 시설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그 결과, LH가 해당 단지를 대상으로 한 환경개선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결론을 내리면서 사업이 가시화됐다.
범박 휴먼시아 1단지의 경우 노후화가 심각했던 어린이놀이터 3곳과 유아놀이터 1곳이 전면 보수된다.
시설 노후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이번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 9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소사 주공 뜨란채 2단지(557세대)는 입주 19년을 넘긴 국민임대아파트로, 승강기 노후에 따른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의원의 요청에 따라 각 동에 설치된 승강기 14대가 전면 철거·교체되며,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가 세대를 활용한 리모델링 시범 사업도 병행돼 고효율 LED 조명, 고기밀 현관문, 절수형 설비 등 실질적인 주거 편의 개선이 이뤄진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불편을 겪어도 바뀌지 않던 문제가 드디어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 “정치가 생활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체감하게 됐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노후 임대주택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라며 “주민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주민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천 옥길 LH 1단지 내 경로당 신설 필요성도 LH에 추가로 건의했다. 현재 LH가 관련 절차와 요건을 검토 중으로, 고령 입주민을 위한 복지 기반 시설 확충도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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