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솔로의 품격' 특집 방송을 통해 다양한 싱글 라이프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출연진이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예능 토크쇼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주목받는 '비혼' 및 '솔로 이코노미' 트렌드와 맞물려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가구 기준 3.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김지유와 말왕의 '썸 의혹' 해명 장면은 4.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민종은 최근 '술 문화 은퇴'를 선언한 배경과 함께 신작 영화 '피렌체'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가수로서의 히트곡 메들리를 직접 소화해 스튜디오를 감성으로 물들였으며, 6억 원 상당의 슈퍼카 미담에 얽힌 반전 사연도 털어놓았다.
예지원은 영화 '피렌체'를 위한 이탈리아어 대사 및 살풀이 안무 준비 과정에서 개런티를 받지 못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배우로서의 노력을 보여줬다. 독특한 패션 감각과 최근 길거리에서 번호를 받은 에피소드 등 솔직한 매력으로 방송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김지유는 자신을 '무면허 셀프 개그우먼'으로 소개하며 공채 시험 낙방 이후 개인기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는 이른바 'N잡러'이자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MZ세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173만 팔로워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말왕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고사했던 이유와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공개하며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고충을 드러냈다. 특히 10대 흡연 '참교육' 영상의 진실을 밝히며 유튜버의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감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산업의 성장과 함께 유튜버들이 단순한 크리에이터를 넘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특집은 개인의 솔직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려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예능 콘텐츠가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양상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출연진들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토크쇼 예능이 단순한 웃음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라디오스타'는 앞으로도 시대를 반영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주제를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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