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의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도파민 폭발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11월 24~30일 기준)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면서도 끊임없이 끌리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속앓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하루빨리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제작진이 8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공개된 8회 스틸에는 늦은 밤, 낯선 공간에서 단둘이 머물게 된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이 담겼다. 잠자리에 들기 전 세수를 마치고 말간 얼굴로 나타난 고다림을 본 공지혁은 놀란 눈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첫 키스 못지않은 짜릿한 스파크가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두 사람이 나란히 누운 모습이 공개됐다. 공지혁은 잠든 고다림을 지그시 바라보며 차마 손을 내밀지 못한 채 애틋한 눈빛만으로 마음을 전한다. 장기용의 섬세한 눈빛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동시에 팬들은 ‘왜 두 사람이 한 방에서 잠을 자게 된 것일까’, ‘이 하룻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라는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4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섬에 갔는데 배가 끊기고, 남은 방이 단 한 개’라는 로코 필수 상황에 놓인다. 이에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한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며, 또 한 번 텐션 넘치는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이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지혁과 고다림의 애틋한 하룻밤과 잠든 고다림을 바라보는 공지혁의 마성의 눈빛은 4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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