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MONSTER 루카가 파격적인 레드와 블랙 조합으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전적인 우아함과 반항적인 펑크 무드를 오가는 스타일링은 루카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만나 더욱 치명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첫 번째 룩에서 루카는 블랙 바탕에 레드와 실버 플로럴 패턴이 섬세하게 수놓인 치파오 톱을 선택해 동양적인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두께감 있는 레드 자수 로브를 감싸듯 연출하며 촉감 대비와 함께 풍성한 볼륨감을 강조한다. 블랙 하이넥 톱의 슬림한 라인과 입체적인 레드 자수 텍스처가 대비되며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목선을 따라 길게 솟아오른 하이넥 디자인은 루카의 날렵한 턱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어진 두 번째 룩에서는 보다 과감한 펑크 고스 무드로 전환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버건디 코르셋 톱은 루카의 잘록한 허리 비율을 강조하고, 여러 개의 실버 링과 체인 장식이 더해져 하드웨어적인 질감을 극대화한다. 하의는 레드 체크 패턴의 미니스커트로 연결해 스쿨 펑크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망사 스타킹과의 조합으로 각선미를 시원하게 드러내며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실루엣을 완성한다.
두 스타일 모두 실루엣의 대비(슬림 vs. 볼륨), 텍스처의 충돌(자수 vs. 벨벳·체인), 그리고 컬러의 직선적인 사용(레드 중심의 강조)이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강렬한 레드가 시각적인 중심축을 이루는 반면, 블랙은 형태를 조여주며 전체적인 구조를 단단하게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강한 무드의 스타일링은 최근 K-POP 아이돌의 퍼포먼스 무대나 콘셉트 화보에서 자주 활용되는 트렌드로, 루카는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교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입증한다.
루카의 스타일링은 데일리룩에도 영감을 줄 수 있다. 첫째, 과감한 레드 컬러를 활용하고 싶다면 블랙이나 모노톤 아이템과 매치하여 색상 대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둘째, 볼륨감 있는 상의에 슬림한 하의를 매치하거나, 반대로 슬림한 상의에 미니스커트나 와이드 팬츠를 조합하는 등 실루엣 대비를 통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버 체인이나 링 같은 하드웨어 액세서리를 소량만 더해도 전체적인 무드를 강렬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스타일링 포인트로 활용하기 유용하다.
이번 루카의 스타일링은 단순한 패션 제안을 넘어, 고전과 현대, 우아함과 강렬함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준다. BABYMONSTER 루카는 이처럼 확고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매 컴백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콘셉트 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루카가 또 어떤 파격적이고 매력적인 스타일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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