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는 언제나 산과 도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왔습니다. 기능성 다운 재킷을 패션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온 브랜드답게, 이번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은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더욱 정교하게 결합했는데요. 알파인 헤리티지에 테일러링의 미학을 더해, 현대적 마운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5 FW 컬렉션은 올해 3월,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주로인 쿠르슈벨 알티포트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눈으로 뒤덮인 활주로가 런웨이로 변한 장면은 브랜드의 기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극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능적 아름다움을 강렬하게 보여주었는데요. 이어 공개된 글로벌 캠페인에서는 알프스의 장대한 풍경 속에서 도시적 감각과 알파인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산과 도시, 두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몽클레르의 정체성이 선명하게 드러난 순간이에요.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재의 진화입니다. 데님, 스웨이드, 플란넬, 개버딘 같은 ‘시티 패브릭’이 소재 연구와 장인 기술을 통해 방풍·방수·투습 기능을 갖춘 하이테크 패브릭으로 재탄생했어요. 일본 고지마 원단을 사용한 헤드-투-토 데님 스키 재킷과 팬츠는 깊은 인디고 톤과 자연스러운 드레이프를 유지하면서도, 알파인 환경까지 커버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룩으로 완성됩니다. 시어링 디테일이 더해진 울 개버딘 코트는 아프레 스키 무드에 절제된 우아함을 더하죠. 슬로프에서 마을로 내려온 밤까지, 하루의 스타일을 한 흐름으로 이어주는 컬렉션이에요.
캠페인에는 루카스 피니에로 브라텐, 클로이 킴, 뱅상 카셀, 그리고 앰버 발레타가 참여했는데요. 마리오 소렌티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이들의 존재감을 한 장면으로 포착하며, 캠페인의 에너지를 강렬하게 시각화했습니다. 루카스는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몽클레르 그레노블을 착용할 예정이며, 몽클레르는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의 개·폐회식 공식 스폰서이자 브라질 알파인 스키팀의 테크니컬 스폰서로 활동하는데요. 최연소 여성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이자 2연패 달성자인 클로이 킴은 강인한 퍼포먼스를 상징하고, 배우 뱅상 카셀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캠페인의 깊이를 더합니다. 앰버 발레타는 혹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우아함을 보여주며 이상적인 마운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죠.
이번 컬렉션에서 유독 인상 깊은 소재인 테크니컬 데님은 프리마로프트 골드 액티브 단열재, RECCO 리플렉터, 아쿠아가드 지퍼, 테이핑 처리된 솔기, 파우더 스커트 등을 적용했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보온성, 뛰어난 활동성을 갖춘 하이퍼포먼스 아이템인데요. 여기에 레더 트리밍과 코듀로이 칼라, 섬세한 스티칭이 더해져 정제된 미감을 유지합니다.
시그니처 스키·스노보드 퍼퍼는 GORE-TEX®, 스트레치 테크 나일론, DERMIZAX DX를 결합해 극한의 기후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메탈과 레더 트리밍이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을 부여합니다. 니트웨어는 아란·페어아일·포키 인타르시아 기법으로 풍부한 텍스처와 따뜻함을 담아 스키 후 라운지에서도, 도시 속 일상에서도 유연하게 녹아들죠. 스노보드 레전드 숀 화이트가 디자인한 몽클레르 그레노블 × 화이트스페이스 스노보드는 블루·레드 버전과 블랙&화이트 그래픽 버전 등 총 두 가지로, 각각 100개 한정 생산됩니다. 실용성과 수집 가치를 동시에 갖춘 아이템이에요.
겨울이라는 극한의 계절을 가장 우아하게 즐기는 방법, 그 시작은 몽클레르에 있습니다. 파인 헤리티지와 테일러링, 첨단 엔지니어링이 집약된 이번 컬렉션은 겨우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 이처럼 세련된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5 FW 컬렉션은 일부 몽클레르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