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X AI : 코미디 세상네컷] 장원재 메리츠증권 사장의 추락하는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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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X AI : 코미디 세상네컷] 장원재 메리츠증권 사장의 추락하는 신뢰도

뉴스락 2025-12-04 02:4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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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뉴스락 그림 : 챗GPT
글 : 뉴스락 그림 : 챗GPT

[뉴스락] 메리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타인의 미국 주식 거래 내역이 노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최근 증권사 전산·보안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의 잦은 시스템 오류가 투자자 신뢰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 MTS를 이용하던 일부 고객 단말기에 본인이 거래하지 않은 미국 주식 체결 알림과 주문 내역이 표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출된 알림에는 투자자 실명과 종목명, 매매 수량, 가격, 체결 시각 등 구체적인 거래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메리츠증권은 즉각 사과문을 내고 “미국 주식 체결 푸시 알림 발송 과정에서 전산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에게 다른 계좌의 거래 내역이 잘못 전송됐다”며 “외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관련 기능을 중단하고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실제 계좌 간 자금이나 주식 이동은 없었고, 표시 단계에서만 매칭 오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객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이번 사고는 메리츠증권이 올해 들어 겪은 다섯 번째 시스템 장애다.

지난 10월에는 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접속 지연과 로그인 불가 현상을 보였고, 5월에는 약 1시간 동안 미국 주식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주식 주문 오류, 올해 2월 합병 비율 산정 오류도 발생했다.

이처럼 잦은 오류는 리테일 부문을 총괄하는 장원재 메리츠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S&T)·리테일 부문 사장에게도 부담이 되고 있다.

장  사장은 올해 ‘수수료 제로’ 정책으로 리테일 기반을 확대하며 고객수를 1년 새 93% 늘렸으나, 반복되는 전산 사고가 리테일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MTS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급선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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