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부부’ 조권·가인, 16년만에 재회…”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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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부부’ 조권·가인, 16년만에 재회…”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RE:스타]

TV리포트 2025-12-04 01:42:53 신고

[TV리포트=노은하 기자] 가수 조권과 가인이 16년 만에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의 새 버전 발매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조권은 자신의 계정에 “진짜예요”라는 짧지만 강렬한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권과 가인이 녹음실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듀엣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미소가 터지는 ‘아담부부’ 달달한 분위기를 재현해 냈다.

영상에는 “아니 진짜 몇 년 만에 아담부부야? 지금 2025년 맞지?”라는 문구가 함께 등장하며 시대를 뛰어넘은 감동을 더 했다. 특히 녹음을 시작하기 전 조권이 “누나, 이거 음원 나오면 가요대전에서 부르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가인은 “무슨, 꿈도 크다”라며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선였다. 이에 팬들은 “제일 좋아하는 커플이 돌아온다”, “크리스마스 선물 제대로다”, “둘이 얼굴 합이 너무 잘 맞는다”, “너무 좋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담부부’는 2009~2010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등장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가인·조권의 커플을 상징하는 호칭이다. 두 사람은 당시 달달한 케미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신인상을 함께 수상하며 ‘전설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둘 다 가수인 만큼 음악적 호흡도 남달랐다. ‘우결’ 출연 당시 발표한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라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우결 커플송’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25 버전 발매 소식에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바로 이 전설적인 곡의 귀환 때문이다.

두 사람의 우정은 방송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끈끈히 이어져 왔다. 서로의 집을 오가는 친근한 모습, 연인 사이에서나 볼 법한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담긴 네 컷 사진, 다정한 셀카 등을 종종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는 “둘이 그냥 사귀면 안 되냐”, “진짜 부부 같다.”, “결혼했으면 좋겠다”, “너무 잘 어울린다”라는 반응이 끊이지 않았다.

조권은 2008년 보컬 그룹 2AM으로 데뷔해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졸업’,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현재는 뮤지컬 ‘렌트’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인은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로 데뷔해 ‘L.O.V.E’, ‘원더우먼’, 아브라카다브라’ 등 메가 히트곡을 연달아 탄생시켰고 솔로 활동에서도 ‘피어나’, ‘진실 혹은 대담’ 등을 히트시키며 독보적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9년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적발돼 2021년 벌금 100만 원 처분을 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으며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올해 4월 임슬옹의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조권, MBC ‘우리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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