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vs뮐러 전적 공개... '11경기 8승 압도' 뮐러, 결승서 또 웃을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메시vs뮐러 전적 공개... '11경기 8승 압도' 뮐러, 결승서 또 웃을까

인터풋볼 2025-12-03 23:2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리오넬 메시와 토마스 뮐러가 맞붙는 가운데, 두 선수의 맞대결 전적이 화제다.

인터 마이애미와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오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는 메시와 뮐러의 맞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 메시는 이번 시즌 48경기 43골 23도움으로 MLS를 폭격하며 마이애미의 동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끌었다. 뮐러 역시 이번 시즌 밴쿠버로 이적해 팀의 서부 컨퍼런스 우승에 일조하며, 두 선수는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두 선수의 맞대결을 영국 매체 ‘가디언’이 주목했다. 매체는 “토마스 뮐러가 원하던 그 맞대결이 성사됐다”며 해당 경기를 조명했다.

이어 “두 선수의 역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메시와 뮐러의 맞대결 전적을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둘은 성인 무대에서 11번 맞붙었고, 이 중 뮐러가 8번, 메시가 3번 승리를 거뒀다. 뮐러의 압도적인 우위다.

개인 성적 역시 뮐러가 앞섰다. 메시가 뮐러와의 맞대결에서 3골에 그친 반면, 뮐러는 7골을 기록하며 메시를 압도했다.

매체는 “두 선수는 자주 마주쳤던 건 아니지만, 만날 때마다 언제나 ‘큰 경기’를 펼쳤다”며 “메시와 뮐러가 맞붙었던 11경기를 선수 개인과 팀, 팬, 그리고 축구사 전체에 미친 영향력 순대로 정리했다”고 전하며 두 선수의 맞대결을 돌아봤다.

두 선수가 대결한 가장 중요한 경기는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이었다. 당시 뮐러가 이끄는 독일이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뮐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2 대승을 이끌며 바르셀로나의 몰락과 메시의 이적 요구를 촉발하기도 했다.

메시가 웃은 적도 있었다.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는 메시가 뮌헨을 3-0으로 격파했고,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두 선수는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22-23시즌 UCL, 2013-14시즌 UCL 등에서 맞붙었으나, 주로 뮐러가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맞대결에서 압도적 우위를 가진 뮐러는 메시와의 재대결을 바라기도 했다. 그는 지난 컨퍼런스 준결승 전 MLS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의 전적 때문이라도 나는 마이애미와 결승에서 만나길 바랐다”고 말했다. 또한 서부 컨퍼런스 우승 이후 “이 결승을 바랐다”며 메시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때 유럽을 누볐던 두 레전드는 미국에서 또 한 번 격돌하게 됐다. ‘축구의 신’ 메시와 ‘메시 사냥꾼’ 뮐러 중, 결승에서 웃게 될 전설은 누가 될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