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등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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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등 3관왕

투데이신문 2025-12-03 18:4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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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관절로보틱스팀 윤주영 팀장(장관상), ▲현대차·기아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오종한 상무(동탑산업훈장)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대통령상). [사진=현대차그룹]<br>
현대차·기아,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관절로보틱스팀 윤주영 팀장(장관상), ▲현대차·기아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오종한 상무(동탑산업훈장)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대통령상). [사진=현대차그룹]

【투데이신문 전효재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세 개 부문을 수상하며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수 산업 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기술 혁신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현대차·기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는 특수강 제품 제조 과정에서 ‘균일 경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열처리 공정을 대폭 축소하거나 생략할 수 있는 부품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양산 전 영역으로 확대 적용될 경우 샤시 부품 제조 공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올해 출시한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작업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부담과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킨다. 

현대차·기아 오종한 상무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오 상무는 ‘구동모터 기반의 차량 모션 제어 기술(E-VMC, Electric Vehicle Motion Control)’을 개발해 전기자동차의 주행 성능과 긴급 회피 성능 등을 향상시켰으며, 제어 오류를 예방하는 기술도 함께 확보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가 수상한 세 가지 기술은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는 “대통령상 수상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그룹사와 부품사, 소재사가 협력한 결과”라며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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