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환 원장, '제21회 보령 의사 수필 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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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환 원장, '제21회 보령 의사 수필 문학상' 대상 수상

모두서치 2025-12-03 18:3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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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보령은 지난 2일 보령 본사 중보홀에서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작품에 대해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진환 원장의 '자살과 빈 의자, 그리고 가디건'은 우울증으로 생사의 경계에 선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 존엄의 가치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환자의 내면 붕괴와 회복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의술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생명을 지탱하는 정신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의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의 사투를 그려낸 ▲고요와 아수라의 경계에서(추새로병원 조영준)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에는 의료인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조명한 ▲꽃을 든 남자(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선자연) ▲나를 왜 살려냈나요?(유성선병원 박민)가 선정됐다.

동상으로는 ▲구원의 손길(서울아산병원 김보규) ▲침묵하는 활시위의 염원(하나로의료재단 김하연) ▲겨울의 끝에서(포항여성병원 배철성) ▲구원의 실마리(서울아산병원 최세훈) ▲아침의 가족(중앙대학교병원 서정국)이 수상했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2005년 처음 제정 후 의사들의 따뜻한 글로 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생명 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알려왔다. 이를 통해 진정한 인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의료인의 수필 등단 무대로 역할하며 21년간 17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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