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열린 다이브 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주관 '2025년 피너클 어워즈'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충주의 대표 여름축제로, 음악공연과 체험, 야시장, 푸드트럭, 불꽃쇼 같은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기는 종합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축제의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를 비롯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프로그램이 많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시상 부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은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피너클 어워즈'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불린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이번 수상으로 내년 2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제 피너클 어워즈'에 자동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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