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표팀 마운드, KT가 열고 SSG가 잠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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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 마운드, KT가 열고 SSG가 잠근다

경기일보 2025-12-03 15:2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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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앞두고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경기일보 DB
한국 야구대표팀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앞두고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경기일보 DB

 

프로야구 KT 위즈의 소형준·고영표가 국가대표팀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SSG 랜더스의 노경은·조병현이 뒤를 받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 명단을 확정해 3일 발표했다.

 

이번 1차 캠프는 내년 1월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진행되고, 시즌 시작 전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총 29명으로 투수 16명과 야수 13명으로 구성됐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8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 이글스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KT는 4명, 삼성 라이온즈 3명, SSG·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가 각 2명,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가 각 1명의 선수 참가로 명단이 채워졌다.

 

투수진에서는 KT의 소형준과 고영표가 선발진의 축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형준은 2025시즌 10승7패, 평균자책 3.30, 147⅓이닝을 소화하며 규정 이닝을 채운 ‘선발형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고영표도 11승·8패, 평균자책 3.30, 161이닝으로 팀 마운드를 안정시킨 경험을 인정받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SSG의 ‘철벽 마무리’ 조병현은 2025시즌 뛰어난 시즌을 보이며 평균자책 1.60(67⅓이닝) 수준의 성적을 올려 불펜·필승조 운용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베테랑 노경은은 오랜 실전 경험과 리더십이 기대되는 자원으로, 대표팀 마운드의 ‘리더’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베테랑’ 류현진이 15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안정감을 불어넣는다는 각오다.

 

포수는 LG 박동원과 한화 최재훈이 선발됐다. 내야수진에는 LG 문보경, 신민재, 한화 노시환, NC 김주원, KIA 김도영, 키움 송성문이 포함됐으며, 외야수로는 LG 박해민, 홍창기, 한화 문현빈, 삼성 구자욱, KT 안현민이 참가한다.

 

해외파 선수들의 캠프 합류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KBO는 이날 WBC 조직위원회에 예비 명단 35인을 제출했으며, 최종 명단 30인은 내년 2월3일까지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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