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조 추첨식 참가차 출국

사진 = 뉴시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오전 미국으로 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된다.

홍명보 감독은 조 추첨이 끝나고 내년 월드컵 기간 대표팀이 머물 베이스캠프 후보지와 조별리그 경기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확한 귀국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한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24개국과 3위 중 상위 8개국을 합한 32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돼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등은 피한다.

하지만 포트3에도 노르웨이, 이집트 등이 포진해 있어 안심할 수 없다.

또 유럽 플레이오프가 남아 이탈리아, 덴마크 등이 포트4에서 한 조로 묶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