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올겨울은 평년보다 한파 발생이 잦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취약 가구 안부 확인 강화, 난방·방한 물품 및 먹거리 집중 지원, 월동 난방비 지급 등 통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관내 경로당 349곳에 280만원씩 총 9억7천7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월동 취약계층 57세대에는 가구당 20만원씩 1천440만원의 난방비가, 고령 취약 가구 90세대에는 동절기 응급 의료 키트(5만원 상당)가 각각 전달됐다.
현재 임실군에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1천518명, 홀몸 어르신 응급안전 서비스 1천41명, 고독사 고위험군 도시락·반찬 및 장애인 85명이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심민 군수는 "어느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따뜻하게 찾아가 살피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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