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F1 레이싱이 2일(현지시각) 2026 시즌 드라이버로 아이작 아자르를 승격시켰다.
이에 따라 아자르는 츠노다 유키를 대신해 막스 페르스타펜과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아자르는 올 시즌 레이싱 불스 소속으로 데뷔, 시즌 개막전 호주 GP에서 리타이어 했다. 하지만 제3전 일본 GP에서 8위로 첫 포디엄 피니시를 거뒀고, 제15전 네덜란드 GP에서는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아자르는 10회의 포인트 피니시로 51포인트를 획득,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종합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자르는 "레드불 레이싱이 기회와 신뢰를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주니어 팀에 합류한 이후 쏟아부은 모든 노력에 대한 정말 큰 보상이다. 커리어 내내 많은 기복이 있었지만, 팀은 계속 저를 믿고 밀어주었다" 라며 "올해 레이싱 불스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놀라웠다. 많은 것을 배웠으며 첫 포디엄도 올랐다. 팀의 지원과 준비 덕분에 레이싱 드라이버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훨씬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감사해 했다.
한편 츠노다 유키는 레드불 레이싱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잔류하게 됐다. 혼다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2021 시즌 알파타우리(현 레이싱불스)로 F1에 데뷔한 츠노다는 올 시즌 제3전 일본 GP에서 리암 로슨의 대체 드라이버로 발탁됐지만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츠노다는 현재까지 총 113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은 총 7회 포인트 피니시 결과 33포인트를 획득해 종합 1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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