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공효진이 13년 만에 재회한 하정우 감독에게 칭찬 받는 것이 1차 목표 였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공효진을 만났다. 영화 '윗집 사람들' 관련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효진은 "'윗집 사람들'은 화려하거나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라기 보다 사람과 사람간의 감정, 교감, 공감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관객 반응은 예상하기 힘들다. 다만 저는 최소 10번은 웃었고, 감정적으로 뭉클했다"라며 웃엇다.
이어 공효진은 영화 '러브 픽션'(2012) 이후 13년 만에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하정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애초 하정우는 공효진을 섭외 1순위로 결심하고 영화를 준비했다. 공효진에게 "여우주연상을 받게 해 주겠다"고 말하며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은 "무엇보다 하정우 감독님에게 '연기 많이 좋아졌네' 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더 성장하고 발전한 걸 느끼게 해 주려고 노력했다"라며 "감독이기 때문에 제 모든 신과 컷을 다 봐야 하지 않나. 1차적으로 감독님에게 '저 배우 참 잘 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었다. 상을 받고 안 받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단순하게 '하정우'에게 칭찬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공효진은 "하정우는 한없이 오빠다. 아직까지 말도 가볍게 해 본적 없다. 앞으로도 찗게 (말)할 마음이 없다"라며 웃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얽힌 두 부부가 하룻밤 식사를 함께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대화를 그린 작품으로,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공효진은 '섹'다른 경험이 궁금한 아랫집 아내 정아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12월 3일 개봉.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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