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비영어권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 방송 첫 주 글로벌 3위로 순조롭게 출발한 뒤 둘째 주 2위에 이어 방송 3주 만에 정상을 밟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6회는 수도권 6.1%, 순간 최고 8.1%를 기록하며 평일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극 중 장기용은 공지혁 역을 맡아 안은진(고다림 역)과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공지혁은 김선우와 유하영의 키스를 목격한 뒤 이들이 불륜이라는 오해에 사로잡힌다. 이에 그는 상처받을 고다림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중 고다림이 갑자기 눈앞에서 쓰러지자, 공지혁은 고다림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간다. 이어 고다림에게 걸려 온 김선우의 전화를 과감히 끊으며 “당신 옆에 나만 있었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내가 미친 것 같다”고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감정이 더욱 복잡하게 얽히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지만 이를 쉽게 인정할 수 없는 갈등이 극을 이룰 전망. 특히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응급실에서 고다림 곁을 지키는 공지혁과 그를 바라보는 고다림의 장면이 강렬한 여운과 설렘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 진폭이 한층 커진다. 장기용과 안은진 배우의 깊은 연기력이 제대로 빛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두 배우는 촬영 현장에서 끊임없이 감정선을 맞춰가며 더욱 강렬한 로맨스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멈출 수 없는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진 장기용과 안은진의 이야기는 오늘 밤 9시 SBS ‘키스는 괜히 해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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