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에어리퀴드와 투자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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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에어리퀴드와 투자 확대 논의

센머니 2025-12-02 22:1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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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센머니=현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서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을 만나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올해 세 번째로 만났으며, 자코 회장은 '2025 세계 수소엑스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 대기업인 에어리퀴드는 지난 9월, 국내 산업용 가스 기업인 DIG에어가스를 4조6000억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랑스 기업이 국내 기업을 인수한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자코 회장은 에어리퀴드의 한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해 경기도 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Trust in Korea'(한국을 믿어라)를 강조한 다보스포럼 참석 이후, 경기도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신뢰를 얻어 '100조 투자 유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에어리퀴드는 이미 경기도와 '성공 DNA'를 공유하고 있다. 자코 회장이 1월 경기도청을 방문해 약속한 화성 장안외투지역 내 고순도 몰리브덴 생산시설은 7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반도체 핵심 소재의 국산화가 이루어졌다.

김 지사는 에너지 공급 계획에 대해 자코 회장의 질문에 중앙정부와 협력해 새로운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재생 에너지 공급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3년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ASML,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며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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