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뷰티 업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Bonsep)’이 2025 다이소몰 연말결산 뷰티 베스트픽에서 화장품 부문 2관왕을 차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다이소몰은 지난 1년간의 판매 및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2025 다이소몰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본셉의 ‘비타씨 동결 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는 미백 앰플 부문 베스트 상품 1위를 기록했으며, ‘립 타투 스티커(로즈티커)’는 립메이크업 부문 베스트 상품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본셉 립 타투 스티커는 올해 다이소몰에 출시된 신상품 전체 판매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다이소와 같은 생활용품 유통 채널을 통한 저가형 고품질 화장품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중소 브랜드는 물론 대기업 서브 브랜드까지 다이소 채널에 입점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뷰티 산업의 유통 구조 변화를 시사한다.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군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본셉의 이번 수상은 스킨케어와 색조 메이크업 전반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본셉이 다이소 대표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다이소를 통한 뷰티 제품의 성공 사례는 가성비와 접근성을 겸비한 뷰티 브랜드가 미래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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