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대전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주재한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경제, 관광·문화, 교통인프라 등의 2025년 시정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연말·연초를 대비한 선제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누적 2800여 명 증가해, 전국적으로는 경기·인천에 이어 세 번째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첫손에 꼽았다.
지역 상장기업 67개 사의 시가총액은 약 90조 원으로,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전인 약 35조 원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기술수출 규모도 약 13조 3000억 원에 달한다.
외국인직접투자액(FDI) 역시 지난해 5억 910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503%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인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머크사)는 대전에 신규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한화 약 4300억 원(3억 유로)을 투자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관광·문화 산업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꿈돌이 굿즈는 150여종 가까이 확장했고, 꿈돌이 미식시리즈인 라면은 110만 개, 막걸리리는 6만 병, 호두과자는 2억 2000여만 원 어치 판매됐다.
대전 빵 축제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확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 와인 박람회인'대전국제와인 엑스포'도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유성복합터미널·신 교통수단 등 교통 인프라 현안도 점검하며 "철저히 준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90% 가까이 되면서 당초보다 2년 앞당겨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한다.
유성복합터미널은 구암역 인근 부지에 시외버스·고속버스 노선을 통합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BRT와 연계한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신 교통수단인 3칸 굴절차량도 곧 국내 도착 후 인증시험이 예정돼 있다.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CTX 사업 역시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돼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이 목표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를 위해 공사 기성금 등도 지연 없이 신속히 예산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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