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완 다짐한 KT 안현민 "강백호 형 타구 기다릴게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비 보완 다짐한 KT 안현민 "강백호 형 타구 기다릴게요"

모두서치 2025-12-02 15:10:2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올해 생애 첫 풀타임 시즌을 마친 안현민(KT 위즈)이 보완점으로 수비를 꼽으면서 내년부터 적으로 마주하는 강백호(한화 이글스)의 타구를 잡아내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현민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수비를 더 보완해야 해서 중점을 두고 있다. 수비 훈련을 많이 한다고 해서 더 부담되는 건 없다. 작년 캠프에서도 수비 훈련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화와 4년, 최대 10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강백호와 다음 시즌부터 상대 선수로 만나게 되는 안현민은 "내가 있는 곳으로 치지 말라고 해도 칠 것 같다. 펜스 앞에서 타구를 기다리고 있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안현민은 곧바로 현역으로 입대해 1년 6개월 동안 취사병으로 복무했고, 지난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아 16경기에만 출장했다.

안현민은 올해 잠재력을 터트렸다.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72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18로 맹활약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안현민은 지난달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에 올랐고, 이날 'KBO 최우수선수' 코디 폰세와 공동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누렸다.

 

안현민은 "일 년 전을 생각하면 너무 많이 바뀌었다. 감사한 일이다. 공동 대상을 받았는데 폰세 선수가 워낙 압도적이었다. 다음에는 내가 더 잘해서 확실하게 대상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쓸어 담고 있는 안현민은 "부담도, 욕심도 없다. 올해 수상하는 것은 올해로 끝나는 것이다. 다음부터 다시 내가 해야 할 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안현민과 팀 동료 윤준혁이 가수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Sea of Love'를 패러디한 영상이 공개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안현민은 "혼자 찍은 게 아니어서 하다 보면 재미있지만, 그 영상을 다시 보기가 힘들다"고 웃으며 "영상 올라온 걸 열심히 지우고 있다. 동료들이 자꾸 영상을 보내는데 안 보고 있다. 원곡 가수분도 SNS에 태그를 하셨다. 영상이 자꾸 퍼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