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영하권 '강추위' 시작…모레 서울 첫 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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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영하권 '강추위' 시작…모레 서울 첫 눈 가능성

모두서치 2025-12-02 12:4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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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내일부터 낮에도 영하권 기온이 이어지는 등 강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오는 4일에는 서울에 첫 눈이 예고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일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내일(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전라서해안 중심 3~8㎝(내륙 1~5㎝) ▲제주도산지 3~10㎝다.

목요일(4일) 오전에는 서풍 전환 후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저기압이 통과할 경우 ▲서울, 인천, 경기서부 1㎝ 안팎 ▲경기동부, 강원영서 1~5㎝의 적설량이 예고됐다.

공 예보분석관은 "서울에 첫 눈이 내리는 시기는 4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라며 "바람 안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북부지방을 통과하는 시점에 강한 눈이 중부지방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등이 생길 수 있어 도로교통과 보행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눈이 내리면서 3~4일 전국에 강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강한 북서풍이 불며 낮에도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등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 추위는 금요일인 5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에는 평년 대비 3도 안팎 높은 기온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공 예보분석관은 "3일 강한 북서풍이 동반되면서 체감온도가 굉장히 낮겠고 낮에도 춥게 느껴질 수 있겠다"면서 "이 추위는 5일 이후 회복되고 주말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날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동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과 경기, 강원, 충청,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간은 오늘 오후 9시부터다.

공 예보분석관은 "3, 4일 전국 강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취약계층 등은 건강 관리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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