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주한美대사대리 접견…"남북 간 다리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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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주한美대사대리 접견…"남북 간 다리 돼 달라"

모두서치 2025-12-02 12:3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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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에게 대북 전문가로서 남북 문제에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대사대리를 접견, "한미 양국의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평화를 잇는 남북 간의 든든한 다리가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 대사대리에게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대북 전문가로서 큰 역할을 하실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했다. 김 대사대리는 트럼프 1기 시절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북미 협상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정 대표는 또 "강력한 한미 안보 동맹으로 동북아 평화, 남북의 평화가 유지되고 있고 대한민국의 오늘의 번영도 이러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서 이룰 수 있는 성과였다"라며 "한국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변함없는 지지로 함께해주신 미국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다"라며 "최근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 협상이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양국은 안보와 경제,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새롭게 도약했다"며 "정부는 남은 협상을 책임 있게 매듭짓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우리 민주당 역시 필요한 후속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양국이 모든 방면에서 최상의 동맹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김 대사대리께서 스몰 피스 메이커, 저는 스몰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각자 위치에서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사대리는 "최근 양국이 합의해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 한미 공동 설명 자료에서는 양국의 동맹 관계, 양국의 관계가 얼마나 포괄적인지가 잘 드러난다"라고 화답했다. 그는 "한국이 아주 강력한 모델, 모범적인 동맹인 것은 미국 이익에도 부합한다. 이 같은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야심 찬 의제를 실행하기 위해 한국 국민들과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현안에 있어 긴밀한 조율을 한미 간에 유지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선업, 반도체, 제조업, 공급망 등에 대한 협력도 포함된다. 또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비롯해 여러 가지 많은 협력 분야들이 총망라 돼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차원에서 미국 정부와 국회 간 긴밀한 조율과 협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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